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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특징·낫기까지의 시간


    아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에요.
    갑자기 38도 이상의 고열, 기침, 근육통, 두통, 오한, 피로감이 나타나며 평소 활발하던 아이가 기운이 없고 식욕이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에요.
    심한 경우 구토·복통·기침 발작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보통 열은 3~10일 정도 걸립니다.

    발병 원인


    주 원인은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감염자의 기침, 재채기, 침방울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쉽게 전파되며, 아이들이 모이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 급속히 퍼집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수면·영양 상태가 불균형할 때 더 잘 감염돼요.

     

    발병 시기 & 전염성


    독감은 11월~3월 사이, 즉 겨울철에 가장 많이 유행합니다.
    기온이 떨어지고 실내 생활이 많아지는 시기라 바이러스 전파가 활발해지죠.
    또한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병으로,
    증상 시작 전후 1~7일간 감염력이 지속됩니다.
    따라서 가족 중 한 명이라도 독감 확진 시 즉시 격리가 중요합니다.

    해결 방법

    병원 진료 필수

    독감은 감기와 달리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등) 처방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

    탈수를 막고 회복을 돕습니다.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로만 (아스피린은 금지!)
    가습기 사용

    호흡기 자극 완화
    ✔️증상이 심하면 합병증(폐렴, 중이염) 여부 확인을 위해 재진 필요

    예방법


    ✅ 매년 독감 예방접종 (10~11월 권장, 무료접종 대상 확인 필수)
    ✅ 외출 후 손씻기·양치 습관화
    ✅ 마스크 착용 및 밀집공간 피하기
    ✅ 수면·영양·체온 관리로 면역력 유지
    ✅ 가족 중 감염자 발생 시 수건·식기 분리 사용 및 방역 철저

    독감 주사 3가 vs 4가, 어떤 걸 맞아야 할까?

    독감 백신은 ‘3가’와 ‘4가’ 두 종류가 있어요.
    3가 백신: 인플루엔자 A형 2종 + B형 1종 (총 3가지 바이러스 예방)
    4가 백신: 인플루엔자 A형 2종 + B형 2종 (총 4가지 바이러스 예방)

    📌 차이점은 B형 바이러스 1종 예방 여부입니다.
    최근에는 B형 두 가지가 동시에 유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4가 백신이 예방 범위가 더 넓고 효과적이에요.

    👩‍⚕️ 전문의 추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와 대부분의 소아과 전문의들은
    **“아이의 첫 예방접종은 4가 백신을 권장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기저질환이 있는 아이, 어린이집·학교생활을 하는 아이는 4가 백신이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더 안전한 선택이에요.

     

    독감조심하세요~

    겨울철마다 찾아오는 독감은 아이에게 단순 감기보다 훨씬 큰 부담을 주는 질환이에요.
    고열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아이가 평소보다 무기력하고 잘 먹지 못한다면, 단순 감기가 아니라 독감을 의심해 빠르게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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